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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저런 거 시키는 부모 얼굴 좀 보고 싶다” 악성 댓글에 상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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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양을 만났다.

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양을 만나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김수빈 양은 12살 폴스포츠 영재이다. 스포츠의학 전문가는 김수빈 양이 폴댄스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근체력과 유연성이 아주 뛰어난 결과가 나왔다, 특히 유연성은 검사치로 최고치에 해당하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김수빈 양의 집 거실에는 폴이 설치되어 있다. 김수빈 양은 집에서도 저녁 내내 폴에서 떨어질 줄 몰랐다. 한창 연습을 하던 김수빈 양이 폴스포츠 관련 자료들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폴스포츠 자료를 보던 김수빈 양이 폴스포츠를 향한 사람들의 편견 가득한 댓글들을 보게 되었다.

김수빈 양의 어머니는 부끄러움이 너무 많은 딸이 폴댄스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배우게 됐다, 지금은 국가대표가 됐기 때문에 딸 기사가 뜬다, 응원 댓글도 있긴 하지만 저런 걸 시키는 부모 얼굴 좀 보고 싶다는 속상한 댓글도 있다, 딸이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눈물을 보였다.

김수빈 양 역시 폴스포츠를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속상했던 적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폴스포츠는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저에게 용기를 준다, 새로운 동작을 배워나가는 게 너무 재미있다,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덧붙였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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