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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묘기에 가까운 유연성’ 국가대표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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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양을 만났다.

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는 폴스포츠 영재 김수빈 양을 만나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김수빈 양은 12살 폴스포츠 영재이다. 폴스포츠란 오로지 폴 하나에 의지해 예술적인 동작을 선보이는 운동이다. 또 힘과 유연성이 고루 요구되는 운동이기도 하다. 최근 전문성을 인정받아 올림픽 종목으로까지 고려되고 있다.

김수빈 양은 폴스포츠계의 무서운 신인이다. 김수빈 양은 폴스포츠 전문가반에서 유일한 초등학생이다. 제작진들이 김수빈 양을 만난 날, 전문가반 학생들은 ‘마르첸코’라는 동작을 배우고 있었다. ‘마르첸코’는 폴스포츠 동작 중에서도 최고난도 동작이라고 한다.

김수빈 양은 조금의 주저함도 없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한 번에 ‘마르첸코’ 동작을 완성했다. 바닥에서도 시도하기 어려운 기술을 해낸 것이다.

김수빈 양은 처음 폴스포츠를 배울 때부터 남달랐다고 한다. 배운 지 6개월만에 경험 삼아 나갔던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열린 폴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성인들보다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자기소개를 하는 데에만 30분이 걸릴 정도로 역대급 부끄럼쟁이인 김수빈 양은 무대에 설 때만큼은 부끄러움을 잊는다, 폴스포츠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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