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 이재록 목사가 8일 12차 공판에 출석했다.
앞서 1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측은 이 목사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그는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강사비 명목으로 총 110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만민중앙성결교회 정관에 의하면 신도들이 낸 헌금의 경우 교회 재정에 편입한 뒤 예산 편성과 결의, 감사를 거쳐 집행되지만 이 목사의 경우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이 목사는 지난 5월 2010년부터 5년간 신도 7명을 성폭행한 혐의(상습준강간 등)로 구속기소 됐다.
재판부는 2차 피해를 우려해 피해자들 증인신문 관련 사항 등을 비공개한 채 재판을 진행해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10/08 14: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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