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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스페셜’ CEO 사표 쓰다 편,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은 왜 물러났나?…미투 캠페인 가해자 시초, 한국 룸살롱 방문 등 ‘실리콘밸리의 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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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SBS 스페셜’에서 외국 글로벌 기업의 CEO는 우리나라와 다르게 어떻게 책임을 지는지에 대해서 심도 있게 들여다보았다.

30일 SBS ‘SBS 스페셜’에서는 ‘CEO 사표 쓰다’ 편을 방송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총수 중심의 황제 경영, 각종 편법과 갑질로 대표되는 인성 논란 등은 한국 기업문화의 오너 중심 리더십이 가진 근본적인 문제점과 한계를 상징한다. 한국사회에서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최근 국내 항공사 오너 일가는 쏟아지는 의혹에 회사에 유무형의 손해를 입히는 일이 발생해도 이에 상응하는 책임의 수위는 비교적 빈약하다.

아이폰으로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티브 잡스도 본인이 만든 애플에서 쫓겨난 적이 있는 것처럼, 바로 그러한 종류의 일이 주식회사에서는 언제든지 충분히 일어날 수 있음에도 우리에게는 아직까지는 낯선 상황으로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퇴사는 쉽다. 그러나 아름다운 퇴사는 어렵다. 어려운 것은 창업자들도 마찬가지인 모습이다. 기업 성장에 있어 창업자의 공은 매우 분명하겠지만, 주식회사의 특성상 결국은 개인 소유일 수는 없으니 상황에 따라서 언젠가는 손에서 놓아야 한다.

세계에서 가장 각광받았던 스타트업 기업이자 세계 최대 차량공유업체인 ‘우버’의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은 지난해 돌연 CEO에서 물러났다. 

운전기사와의 말싸움, 한국 룸살롱 방문 논란, 미투 캠페인에 불을 지핀 우버 직원 수전 파울러의 고백, 경쟁사 기술 탈취 등으로 그는 수차례 구설수에 올랐었다. 끊임없는 사건들 때문인지 기업의 실적은 바닥을 쳤고, 우버의 이사회는 결국 실리콘밸리의 악동에게 사임권고를 건넸다.

‘우버 인사이드’의 저자 아담 라신스키는 “이사회가 그를 해고하기로 결정을 내리게 된 건 그의 비행이 원인이 아니었다. 그를 둘러싼 많은 논란, 그의 비행과 태도가 그로 하여금 직무에 집중하고 잘 해내지 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하루를 다른 다양한 분쟁을 해결하는데 보낸다면, 어떻게 CEO로서 해야 할 업무를 볼 수 있겠는가. 그것 때문에 그가 해고된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SBS 스페셜’ 방송 캡처

SBS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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