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외부자들’에서 장진영 변호사가 바른미래당이 보수정당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18일 채널A ‘외부자들’은 9.13 부동산 종합대책,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진영(바른미래당 전 아파트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변호사가 ‘외부자 수습사원’으로 함께 했다.
장진영 변호사가 “2주택자의 전세 대출금 회수가 집값 잡는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장 변호사의 의견의 현실적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반박한 다음 “보수적으로 일부러 말씀 드린다. 왜냐하면 보수정당에서 급진적으로 나오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장 변호사는 “보수적인 정당이 아니다. 잘못 생각하시는 거다. 보수정당이 아니다”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뜻밖이다. 그 당에서 합리적 보수 내걸던 분이 왜 이러시냐”라며 당황했다.
장 변호사는 또 “우리는 중도정당이지”라고 못 받았고, 박 의원은 “아이고, 그만 하시라. 알았다”고 하면서 두 사람이 때 아닌 만담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채널A 시사대담 예능 프로그램 ‘외부자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