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부회의’ 장제원 “9.13 부동산대책, 입법부 신뢰 보내야”…‘고석승의 핫라인’ 전화 인터뷰

(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고석승 야당 반장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과 인터뷰를 했다.

14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야당 발제를 통해 9.13 부동산 종합대책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이와 관련, 고석승 야당 반장은 ‘고석승의 핫라인’ 코너를 통해 이번 종합대책을 전면적으로 반박한 자유한국당의 공식입장과는 다른 “힘을 싣자”는 의견을 페이스북을 통해 내놓은 장제원 의원과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고 :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한국당이 내놓은 공식입장과는 조금 결이 다른 것 같던데 어떤 의미로 올린 글인지 다시 한 번 설명 부탁드립니다.

장 : 자꾸 다른 목소리 나가게 되면 관망 세력들이 늘어나가 강하게 틀어막는 정책들이 시장에서 잘 작동이 안 되면 더 강한 모르핀 정책들이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일단은 정부에서 이이러한 정책들에 대한 입법부 자체에 신뢰를 보내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선의의 피해자라든지 또 지방 부동산 문제라든지 포함해서 어떤 전셋값 폭등문제라든지 또 주택공급 문제를 논의해 나가는 것이 현재의 수도권 부동산 폭등을 막는 좋은 방법이 아닌가 (싶다.)

고 : 세재개편은 결국 입법 사안인데 당내 또는 원내에서 어떻게 힘을 실어주실 생각인지 궁금합니

장 : 의원총회에서 제가 이런 의견들을 좀 피력을 하고 그런 의견들이 모아 나갈 수 있도록 나름대로 노력을 하겠니다. 정부, 여당에서 이 부동산 폭등을 하게끔 만든 데 대한 책임을 자꾸 지난 정부에 돌리지 말고 자신의 책임이라는 그런 반성의 토대 위에서 이런 것들이 여야가 협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저는 이번 기회에 이런 강남, 수도권 부동산 불패신화를 마감하고 주택은 정말 주거용이지 재산이 아니라는 인식을 대전환하는 그런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