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9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한국경제 신문의 최저임금 논란 보도를 다뤘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자칭 보수와 진보 측에서 첨예하게 대립했다.
그 와중에 논란이 된 한국경제 기사가 있다.
‘최저임금 부담, 식당서 해고된 50대 여성 숨져’라는 기사였다.
내용을 살펴 보면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으로 대전 월평동에 거주하던 50대 여성이 식당에서 해고 통보를 받아 어려움을 겪어 7월말 경에 목숨을 끊었다고 되어 있다. 마지막에는 기초생활 수급자가 아니라고 되어 있었다.
이 기사는 불과 6시간 만에 3,000개의 댓글이 달렸을 정도로 반향이 컸다.
그러나 이 기사가 삭제되면서 논란이 더욱 커졌다.
기사를 삭제한 이유로는 한국경제 측에서 유족의 2차 피해 우려와 경찰에서 팩트 오류라면 삭제 요청을 했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대전지방경찰청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변사가 없으니 정확한 내용을 취재해서 보도하라고 요청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짜뉴스 논란이 커졌다.
한국경제 측은 당시 제보자를 신뢰했기 때문에 보도했다고 했으나 팩트체크를 제대로 안 한 데에는 해명이 되지 않는다.
KBS 정연우 기자는 실제로 현장을 찾아가 이웃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와중에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사실관계마저 왜곡한 잘못된 기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