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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유승우 군, 폭염에도 에어컨 사용 거부 “내년에는 더 더워질 것” ··· 코에 빨대 박혀 피 흘리는 바다거북이 보며 마음 아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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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파충류 영재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며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파출류 영재가 인간의 이기심 때문에 죽어가는 동물들을 보면서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SBS ‘영재발굴단’ 방송 캡처

 

파충류 영재인 13살 유승우 군은 폭염에도 에어컨을 켜지 않는다. 할머니는 손자를 위해 계속 에어컨을 켜려고 했지만, 유승우 군은 요지부동이었다. 결국 할머니는 손자를 위해 창문만 열어놓았다.

 

 

유승우 군은 ‘영재발굴단’ 제작진들에게 에어컨을 틀면 이산화탄소, 메탄같이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들이 발산된다, 오존층이 파괴되면 지구의 기온이 점점 올라간다, 앞으로는 올해보다 더 더울 것이라고 에어컨을 켜지 않는 이유를 명쾌하게 답변했다. 유승우 군은 낭비되는 에너지만 보면 서식지를 잃어버린 동물들이 생각나서 마음 아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오늘 방송에서는 유승우 군이 인터넷으로 한 동영상을 보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 유승우 군이 본 영상은 빨대가 코에 박혀서 죽음과 같은 고통과 싸우고 있는 바다거북이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었다. 인간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에 유승우 군은 너무나 안타까워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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