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영재발굴단’에서 파충류 영재가 뱀에게 먹이를 주기 전, 기도를 하는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5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서 파충류 영재가 뱀에게 먹이를 주기 전, 기도를 하는 귀여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3살 유승우 군은 멸종위기 동물과 사랑에 빠진 영재이다. 유승우 군은 어릴 때부터 엄마와 함께 동물원을 많이 다녔다고 한다. 유승우 군은 자신과 파충류와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파충류가 진화해온 과정이 굉장히 매력적이고 흥미롭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승우 군은 라파엘에게 줄 먹이인 쥐를 준비하고 기도를 했다. 라파엘은 유승우 군이 키우고 있는 뱀 이름이다. 유승우 군은 모든 생명이 소중하지만,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조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도를 마친 유승우 군이 라파엘 앞에 쥐 한마리를 떨구었다. 쥐를 발견한 라파엘은 음식의 먹기 전 뱀의 습성대로 턱관절 운동을 시작했다. 유승우 군은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작업이라고 설명하면서 라파엘을 위해 소등을 하는 배려를 했다. 유승우 군의 배려에 라파엘은 마음 놓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영재발굴단’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 SBS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