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9일 ‘저널리즘 토크쇼 J’에서는 노회찬 의원의 죽음을 대하는 언론들의 보도를 살펴봤다.
노회찬 의원의 영구차를 따라다니며 실시간 중계를 한 건 TV조선뿐만 아니라 연합뉴스도 마찬가지였다.
연합뉴스 TV 공채 2기 기자들은 성명서를 내고 최악의 자살 보도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최강욱 변호사는 “기자들의 인식이 어떻길래 이런 방송이 나오나는지 모르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런 결정을 한 사람들이 분명 높은 직위에 있는 사람들일 텐데 뭘 배웠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라고 말했다.
정준희 교수는 “기자들에게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일단 무조건 찍어 오라는 데스크에게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송수진 KBS 기자는 “방송심의에서 충격과 혐오감의 표현을 자제해야 한다는 규정을 연합뉴스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29 22:5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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