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김희애는 방송에 출연해 서울대 출신의 공돌이와 사귀게 된 이야기를 밝혔다.
특히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1965년 인천 태생인 이찬진은 1989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그해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해 이름을 떨쳤다. 이듬해엔 ㄴ8한글과컴퓨터’를 설립, 사업가로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김희애의 형부가 남편 이찬진의 직속 선배였기 때문에 이 둘의 만남이 성사됐다.
특이한 이력은 1996년 짧게 신한국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된 경험이 있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 대표는 서울대 출신으로 NC소프트 김택진 대표와 함께 의기투합해 아래아 한글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또 메신저로 많은 사랑을 받은 드림위즈를 설립하기도 했다.
현재는 포털사이트 드림위즈와 모바일 업체인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다.
김희애의 자녀 아들들은 제주도에 별장을 구매했고, 아이들도 제주도에 있는 국제학교에 보내고 있다.
이찬진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꽤 오래 전부터 현재까지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정치에 관심이 많은 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정치를 혐오하는 편이 아닌데도 그렇다”며 “이 부분은 이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저 부분은 저 정당이 옳은 것 같고 이런 식으로 특별한 정치적 선호가 없어서일 수도 있고 제가 지지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많은 부분에서 마음에 드는 정당이 없어서였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애 남편 이찬진 씨는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사망 소식에 펑펑 울었다며 “정의당 홈페이지에 가서 온라인으로 당원 가입을 하려고 한다. 그리고 제 인생에 처음으로 정당 당비를 내려고 한다”며 “론 후일에 언젠가 제가 정의당에 실망을 해서 당비 내는 것을 멈추고 탈당을 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의당이 잘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