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김희애가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미우새’에는 김희애가 출연해 母벤져스, MC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엽이 ‘부부싸움도 하냐?’고 묻자 김희애는 “안 하는 부부가 어딨냐”고 반문했다.
이어 신동엽이 싸울 때 소리를 지르는 편이냐고 묻자 김희애는 “그때 그때 말해야 하는데 참는 스타일이다. 보통 여자들이 말 안하지 않나. 치사한 것 같고. 알아서 해주길 바라는데 이야기하면 남편은 ‘그걸 왜 이제 이야기해?’, ‘말을 안 하면 어떻게 알아’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김건모의 어머니가 “바로바로 이야기를 해야지”라고 말하자 김희애는 “그럼 또 잔소리라고 그래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한편, 톱스타 김희애와 남편 이찬진의 결혼은 당시에도 큰 주목을 받았다.
김희애의 남편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 컴퓨터사’를 설립한 IT계의 대부다.
또한 15대 국회의원을 지내기도 했으며, 2006년 서울대 공대, 한국공학한림원 선정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뽑히기도 했다.
1996년 결혼한 김희애와 이찬진은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