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섹션tv연예통신’에서 영화 ‘허스토리’의 주인공인 김희애와 김해숙을 만났다.
2일 방송된 mbc ‘섹션tv연예통신’에서 영화 ‘허스토리’에서 열연을 펼친 김희애와 김해숙을 인터뷰했다.
‘허스토리’는 관부재판에 관한 영화이며 영화 속 배경은 부산이다. 김희애는 이 영화에서 부산 여행사 사장 문정숙 역 연기했다. 김희애가 맡은 문정숙 역은 실제로 현재 위안부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문숙 할머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역이라고 한다.
김희애는 ‘섹션tv연예통신’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관부재판의 의미를 잘 몰랐다. 영화를 찍으면서 이렇게 가까운 역사도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김희애는 ‘허스토리’의 배경이 부산이긴 하지만,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인 만큼 일본어를 배우기도 했다고 한다.
배우 김해숙은 ‘허스토리’에서 평생 위안부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다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관부재판에 앞장선 배정길 역을 맡았다. 김해숙은 격정의 연기로 몸살이 날 정도였다고 한다. 또 촬영을 마친 후에 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섹션tv연예통신’은 매주 월요일 저녁 8시55분, mbc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