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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애, ‘밀회’ 유아인과 키스신 “20살 가까운 나이차 민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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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김희애가 드라마 ‘밀회’의 유아인과의 키스신에 대해 심정을 털어놨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김희애가 지난주에 이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신동엽은 김희애에게 “키스신을 찍게 되면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지 않나. 지난번에 유아인 씨와 한건 큰 화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 캡처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김희애는 과거 드라마 ‘밀회’에서 유아인과 키스신으로 뜨거운 이목을 모은 바 있다. 이에 김희애는 “너무 민망했다. 한두살 차이도 아니고, 어떡하지 싶었다”라고 답했다.

이어 “키스신 촬영 들어가기 직전까지 웃음 나올 것 같았다”라며 “그런데 유아인 씨 눈을 봤는데 딱 그 배역이 됐더라. 후배도 저렇게 배우답게 하는데, 나이 있는 내가 웃으면 얼마나 창피할까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애는 1967년생으로 올해 52세이며 유아인은 1986년생으로 올해 33세다. 

김희애가 출연한 SBS 관찰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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