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 출연한 박지원 국회의원이 김정일에게 전해들은 김일성의 유훈을 밝혔다.
28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백두혈통 유훈의 진실 추적!’ 편이 방송됐다.
‘백두혈통’은 북한에서 김일성 직계 가족을 신격화 해 일컫는 용어이며, ‘유훈’은 세상이 떠난 사람이 생전에 남긴 훈계나 교훈을 뜻한다. 즉, 선대의 통치 방향을 그대로 이어받는 것을 말한다.
민주평화당 박지원 국회의원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일과 만나 단독으로 이야기를 나눴고, 그 대화 속에서 선대의 유훈을 많이 언급했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김정일이 언급했다는 선대의 유훈은 ‘한반도 비핵화’였다
박지원 의원은 “김정일 위원장과 세 시간 반 (정도) 이야기를 단독으로 나눴다. 한반도 비핵화는 유훈이다. 그래서 어떠한 경우에도 핵개발을 하지 않는다. (라고 김정일 위원장이 말했다)”고 밝혔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28 21: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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