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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문’ 이전에 존재했다는 ‘X선언문’…이동복 전 총리 보좌관, “거의 미군의 핵에 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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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한반도 비핵화 선언문’ 이전에 존재했다는 ‘X선언문’의 진실에 대해 이동복 전 국무총리 보좌관이 입을 열었다.
 
21일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이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박정희 정부가 추진한 것으로 알려진 핵개발 프로젝트의 비밀을 다룬 ‘비사, 한반도 핵 삼국지!’ 편이 방송됐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 캡처

이날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12일 북미회담을 통해 김정은이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것과 관련해, 1970년대부터 시작된 한반도 비핵화의 비사를 다방면으로 다뤘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지난 1992년 남북 고위급 회담에서 작성된 ‘한반도 비핵화 선언문’ 이전에 존재했다는 ‘X선언문’의 존재를 추적했다.

제작진은 당시 수석대표였던 정원식 전 국무총리와 이동복 전 국무총리 보좌관을 만나 당시 상황을 전해 들었다.

이동복 전 국무총리 보좌관에 따르면, ‘X선언문’의 존재는 북측에서 건넨 ‘조선 반도의 비핵지대에 관한 선언’이다. 그 내용은 북한의 핵에 관한 것이 아니고, 거의 100% 미군의 핵에 관한 것이다. 즉 미군의 핵을 문제 삼는 내용인 것이다.

세부조항으로는 ‘미국의 핵무기와 미군을 철수’, ‘미국 핵무기의 완전 철수’, ‘미국의 핵무기와 미군을 철수’ 등이 포함돼 있다.

하지만 동구의 공산권 몰락, 소련 붕괴의 영향 등으로 북한이 합의를 서둘렀고, 북한이 대한민국의 안을 거의 받아들이면서 ‘X선언문’과는 내용이 상이한 ‘한반도 비핵화 선언문’이 선포된 것이다.

JTBC 정통 탐사기획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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