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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라이스, “트럼프의 한미 훈련 중단은 뚜렷한 대가 없는 불필요한 양보”

  • 김민성 기자
  • 승인 2018.06.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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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수전 라이스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보다 많은 것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17일(현지시간) 라이스 전 보좌관은 이날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은 그의 아버지나 할아버지보다 덜 약속하고도 미국으로부터 대등하게 광범위한 안전 보장 약속을 얻어 냈다. 이는 매우 모호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는 처음으로 미국 대통령과 대등하게 국제무대에 설 기회를 얻었다. 장식과 국기들은 그가 동등해 보이도록 고안됐다. 그의 부친과 조부가 수 년간 바라면서도 이루지 못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라이스 전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미연합 군사훈련 중단을 발표함으로써 북한으로부터 뚜렷한 대가를 얻어내지도 못하고 불필요한 양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사실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자신의 성공이라고 주장하고 싶어하지만 실상은 정반대임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을 개최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대가로 북한의 체제 안전을 보장하고 북미 관계를 정상화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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