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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표기된 ‘싱가포르 김정은·트럼프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판매 시작…美백악관공식기념품점서 개당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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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표기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 주화가 판매된다.

백악관이 지난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기념주화에 문재인 대통령과 판문점 선언이 들어간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 기념품점은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실물 기념 주화의 모습을 보면 지난달 백악관이 공개했던 것에서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주화 뒷면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화와 번영, 한반도 통일을 위해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선언에 서명하다(S. Korea President Moon Jae-in & N Korea Leader Kim Jung-Un signed the Panmunjeom Declaration for Peace Prosperity & Unific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pril 27th, 2018.)'라는 문구가 주화 둘레에 들어가 있다. '새로운 세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희망'과 'HISTORIC-역사적인'이라는 표현도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 표기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 미국 백악관공식기념품
문재인 대통령 표기된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 미국 백악관공식기념품

기존 뒷면 디자인에 백악관과 에어포스원의 이미지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방문' 등의 문구만 들어갔던 것과 큰 차이가 있다.

표기 실수도 눈에 띈다. 주화의 앞면에는 김 위원장의 이름이 'Kim Jong-un'으로 제대로 사용돼 있지만, 뒷면에는 'Kim Jung-un'으로 표기돼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이 마주보고 있는 모습이 들어간 주화 앞면은 기존에 공개된 사진과 큰 차이가 없었다. 김정은의 직책을 '최고 지도자(Supreme Leader)'라고 표기한 점이 눈에 띤다. 김정은 직책의 공식적인 영어 표기는 '국무위원장(Chairman of State Affairs Commission)'이다.  

가격도 크게 올랐다. 백악관 기념품점은 기념주화의 가격을 49 달러(약 5만3100원)로 책정하고, 현재 사전 주문 형식으로 할인 가격인 44.90 달러(약 4만860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당초 책정했던 24달러 95센트(약 2만7000원)에 비하면 가격이 두배 가까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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