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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일제히 하락 마감…다우존스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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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이탈리아 정국 불안이 금융시장을 흔들면서 미국증시와 유럽증시는 29일(현지시간)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키로 했다는 발표도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1.64포인트(1.58%) 낮은 2만4361.45에 거래를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1.47포인트(1.16%) 하락한 2689.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7.26포인트(0.50%) 내린 7396.59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금융주들이 급락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와 JP모건체이스는 이날 각각 5.8%, 4.3%씩 떨어졌다. 씨티그룹과 웰스파고도 4% 정도의 내림세를 보였다.

증시/ 네이버
증권정보/ 네이버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간 원유 증산 합의 전망이 대두되면서 국제유가는 5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마켓워치의 보도에 따르면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1.15달러(1.70%) 하락한 66.73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5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기록한 것이다.

WTI는 지난주 배럴당 72.24달러를 찍은 이후 이날까지 7.6% 하락했다. 지난주 WTI는 2014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7월물 브렌트유는 이날 ICE유럽선물거래소에서 배럴당 9센트(0.1%) 오른 75.39에 거래됐다. 이날 브렌트유와 WTI의 가격 차는 배럴당 9달러 가까이 벌어졌다. 이는 2015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날 미국은 500억 달러(약 54조원) 규모의 중국산 첨단기술 제품들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을 당초 계획대로 실행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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