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코스피 지수가 2470선에서 상승 마감하며 이전보다 870선을 회복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6포인트(0.74%) 오른 2478.96으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460선에서 장을 출발한 뒤 오전 중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오후 들어서는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
앞서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보면 개인이 2634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6억원, 1372억원 갸량의 주식을 순매도 진행됐다고 전해졌다.
이어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포스코(2.31%), 삼성물산(0.77%), 한국전력(2.34%)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76%), SK하이닉스(-0.74%), 셀트리온(-1.45%) 등이 내렸다고 한다.
특히 한일시멘트(29.58%), 일성건설(29.49%) 등이 크게 올랐으며 인디에프(30%), 동아지질(30%), 현대로템(30%) 등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남북 경제협력주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동양네트웍스(-8.99%), 나노메딕스(-6.43%)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업종별로 비금속광물(21.45%), 건설(14.75%), 기계(6.92%) 등이 올랐고 의약품(-0.80%), 은행(-0.69%), 보험(-0.61%) 등이 내렸다.
더불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34포인트(1.31%) 높은 879.69로 장을 마감했다. 860선에서 장을 출발한 지수는 오전 중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인 뒤 오후 들어서는 다소 상승폭을 줄였다. 장 막판에 이르러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효성오앤비(29.24%), 오르비텍(25.80%) 등이 크게 상승했고 자연과환경(30%), 대아티아이(30%), 우원개발(30%) 등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제노레이(18.36%), 디지탈옵틱(-14.76%) 등은 부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0원(0.44%) 내린 1074.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