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인천시 중구 인천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9시 30분경 인천시 중구 인천항 1 부두에 정박 중인 5만 t급 화물선에 불이 났다.
불이 난 화물선에는 수출용 중고차량 200여 대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인 4명 등 총 28명이 타고 있었다.
인천소방본부 측은 대응 2단계를 발령했으며 소방차 30여 대와 인력 150여 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다행히 화물선에 타고 있던 선원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항 부두를 관리하는 인천항만공사는 적재된 중고차량 한 대가 엔진과열로 인해 화재가 났다고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 측은 이번 화재로 수십 억 원의 피해가 우려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1 13: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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