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인천항에 정박하고 있던 자동차 운반선에서 불이 나 소방본부가 진화에 나섰다.
21일 오전 9시 30분 인천시 중구 인천항 1부두에 정박하고 있던 5만 톤 급 파나마 선적 자동차 운반선 ‘오토배너’ 호에서 불이 났다.
인천 소방본부에 따르면 현재 불길을 거의 잡았고 선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소방헬기 2대와 소방차 60대, 소방대원 18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 소방본부는 배 안에 선적한 화물차에서 엔진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선박 일부와 차량 수백 대가 불에 타 수십 억 원이 넘는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1 13: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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