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프로포폴 오염에 집단 패혈증 논란이 일어난 서울 강남구 M피부과가 지난해 전국 평균보다 9배 많은 프로포폴을 공급받아 사용해 왔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0월 18일 국민신문고에 강남구 M피부과가 프로포폴을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보관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같은달 26일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사실로 드러나 경구 및 과태료 300만원 처분이 내려졌다.
심지어 식품의약안전처에서 규정한 지침사항대로 하지 않았다. 이미 과거에 보관상 문제가 한 차례 확인 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M피부과가 2015년부터 올해 3월까지 공급받은 프로포폴 '프로바이브주1%'는 총 22만6800㎖로 같은 기간 전국 피부과 1곳당 평균인 2만5103㎖의 9배에 달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18 20:1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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