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스트레이트’가 삼성의 보수단체 의혹을 추가로 전했다.
6일 방송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삼성의 보수단체 지원 의혹을 전했다.
이승철 전 전경련 부회장은 법정 진술을 할 때 “삼성의 요층을 받아 보수단체들에 자금을 지원한 사실이 있다. 한 곳을 제외하고는 뭐 하는 단체인지도 모르는 곳에 지원했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전 국정원 경제단장은 ‘주로 삼성이 주관해 (보수단체지원) 기금을 모으는데, 기금을 반 정도는 삼성이 내고 반은 나머지 주요 기업이 댄다“고 말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삼성은 과연 누구에게 돈을 주로 줬을까.
‘스트레이트’가 주목한 것은 경우회. 이곳은 회원 수 150만 명에 달하는 경찰 퇴직자 모임이다.
이번에 조명한 민초들의 모임 송영인 대표의 입에서도 경우회라는 이름이 나왔기 때문.
국정원 출신인 송연인 대표. 그는 장충기 사장의 전화번호를 안 것도 경우회 지인 통해서라고 전했다.
송영인 대표는 삼성 장충기 사장에게 ‘애국활동’을 위한 자금을 문자로 요청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06 23: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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