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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빨갱이 많다’ 반박한 홍준표, 이번엔 文정부에 ‘퍼주기 복지 쇼’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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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 2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창원 빨갱이’ 발언 논란의 중심에 선 데 대해 “경상도에서 반대만 하는 사람을 우리끼리는 빨갱이 같다고 한다”고 정면 반박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필승 결의 원외당협위원장 전체 만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앞서 이날 오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 참석 직전 자신을 규탄하는 일부 피켓시위대를 향해 ‘창원에 빨갱이이 많다’고 발언한 것이 논란이 일자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그는 이어 언론을 향해 “어떤 말을 해도 뒤집어씌우는 것이 요즘 일부 언론의 속성”이라며 참석자들을 향해 “야당이니 독하게 덤벼야 한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아울러 원외당협위원장들을 격려하고 동시에 선거 승리 자신감도 내비쳤다. 

뉴시스
뉴시스

그는 “최근 (민주당은) 남북 위장 평화 쇼로 선거를 치르려고 하고 있지만 선거는 그것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절대 아니다”라며 “남북 관계가 전체 선거에 미치는 영향은 정가 분석에 의하면 14%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민생”이라며 “이 사람들(문재인 정부)은 퍼주기 복지 쇼를 하고 있기 때문에 세금 고지서를 받아든 사람들은 민주당을 절대 안 찍는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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