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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아동병원협회, 저출산 극복 위해 ‘병원아동보호사’ 도입 제안…‘역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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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지난 30일 대한아동병원협회가 점점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문제 해소를 위해 ‘병원아동보호사’의 도입을 대통령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아동병원협회는 “출생아수가 17년째 최저기록을 갱신하며 30만명시대로 돌입했다”며 “이는 30년 후 학생수가 지금의 절반으로 감소하고 전체 읍면동 40%가 소멸되는 것으로 젊은 부부들이 걱정없이 출산할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병원아동보호사의 도입과 정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협회에 따르면 ‘병원아동보호사제도’는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면 아동전문 간병교육을 받은 인력(병원아동보호사)이 병원에 입원한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협회는 “맞벌이부부들이 아이가 아파 입원을 하면 긴급하게 간병인이 필요한데 구하기도 힘들뿐아니라 아이들의 특성상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는 등 문제점 발생으로 인해 효과적인 아동간병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병원아동보호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이어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 경력단절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의 경험을 갖고 경력이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경력이 증가되는 새로운 일자리로 병원아동보호사 제도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박양동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은 “적어도 한해 70만명이 출생돼야 인구 4000만명선을 간신히 유지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겨우 30만명이 태어나는 기막힌 현실을 두고 볼 수 없어 병원아동보호사제 도입을 제안했으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소아아동병원회가 앞장서는 만큼 관련 부처도 나라의 미래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는 등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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