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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압수수색, 대한항공 사명 변경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 곧 10만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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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대한항공 총수일가가 명품 밀반입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고, 조현민 전무의 갑질 논란으로 청와대 국민청원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게시된 [대한항공 개인회사의 "대한" , 영문명 "korean air" 의 명칭 사용금지 요청] 제목의 국민청원은 오늘 현재 9만7천명을 돌파해 조만간 1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청와대 국민청원
대한항공 청와대 국민청원

청원개요는 이미 민영화된 회사가 왜 대한항공과 Korean Air를 사용하는가라는 부분이다.

이에 대해 JTBC 뉴스룸에서 팩트체크를 통해 사용을 금할 수 있는가를 체크했으나 현실적으로 상법상 어렵다는 내용이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국민적 공분이 앞서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대한항공을 향한 불매운동이 가속화되거나 주가에 대한 악영향이 지속되는 등의 압박이 이어질 경우 대한항공이 스스로 사명을 변경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국민들이 분노하는 것은 갑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 총수일가 전체가 갑질을 일삼아왔고, 명품 밀수 의혹마저 제기되는 상황에서 직원을 하인이나 노예처럼 부렸다라는 것에 기반한 만큼 다른 어떤 케이스와도 비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하는 청원개요다.

대한항공은 1969년 3월 민영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민간 사기업입니다. 더군다나 오너 일가의 막가한 경영권과 지배구조의 틀을 갖고 운영되는 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개인회사라고 칭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대한항공" , 영문명 "korean air"와 같이 대한민국을 표현하는 표기법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로고도 태극문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단어와 로고는 회사의 브랜드 가치를 따지기 이전에 국가 브랜드임을 잊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우리 대한민국은 국가를 대표하는 부분에 대한,국가,korea의 단어를 쓰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너 일가의 갑질 폭력이 수시로 일어나고 사회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기업 때문에 해당 뉴스를 접하게 되는 외국인들이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그와 같다라고 인식될 수 있는 소지가 너무나 큽니다.

이에, 개인 기업의 브랜드 가치보다는 국가의 이미지 타격이 심각한 바 해당 단어와 태극문양의 로고를 사용하지 못하게 행정조치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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