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드루킹 뜻을 향한 세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댓글 조작을 한 혐의로 구속된 김 씨는 지난 2009년부터 넷상에서 자신의 닉네임을 드루킹으로 정했다.
이에 국민일보는 16일 김 씨가 드루킹이라는 닉네임의 뜻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와우)’에 나오는 ‘드루이드(고대 유럽의 마법사)’에서 따왔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2010년 7월 지인에게 보낸 트위터 메시지에서 “와우를 안 한 지 십만 년인데 어떤 캐릭터로 하시나요. 저는 사냥꾼과 드루이드(를 합니다). 그러니 드루킹”이라고 발언했다.
김 씨는 최근 정부에 비판적인 성격의 댓글을 추천해 여론을 조작하려 함 혐의로 인터넷에서는 드루킹이라는 필명으로 유명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를 포함해 우 씨, 양 씨 등 민주당원 3명은 지난 1월 평창 동꼐올림픽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과 관련해 기사에 정부 비판 댓글이 게재되면 공감 혹은 비공감을 대략 클릭해 특정 네티즌들이 관심을 받도록 조장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6 08: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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