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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조작’ 드루킹, 김경수 의원에게 ‘일본 오사가 총영사’ 자리 요구?…‘본인도 아닌 특정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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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인터넷 댓글 조작 혐의로 구속된 더불어민주당원 김모씨(필명 드루킹)가 김경수 의원에게 대선 이후 일본 오사카(大阪) 총영사 자리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관계자는 “드루킹이 오사카 총영사 자리에 특정 인물을 임명해달라고 김경수 의원에게 요구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경수 의원은 전날 댓글 조작 연루 의혹이 공개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이 대선 이후에도 인사 부분에 대해서 직접 찾아와서 청탁을 했었다. 저희들이 그런 무리한 요구를 들어줄 수 없었다”고 말한 바 있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그는 ‘무리한 요구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는 “인사 관련 무리한 요구였다. 우리가 들어주기 어려운 요구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김경수 의원은 6·13 경남지사 선거 출마 선언을 당초 17일에서 19일 무렵으로 연기할 것으로 전해졌다.

JTBC 뉴스룸 방송 캡처

 

김경수 의원 측은 “오는 17일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었으나 현안 대응하느라 도민들 의견을 듣는 과정을 하지 못했다"며 "19일 정도로 연기하려고 한다”고 했다.
 
추가적인 조사가 이뤄져야겠으나 이와 같은 내용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책임질 사람은 드루킹 한 사람 뿐이라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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