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서울 구로구 ‘만민 중앙 성결 교회’ 이재록 목사가 여성 신도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11일 JTBC는 이재록 목사가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최근까지 여성 신도 여러 명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A씨는 20대 초반이던 2008년 이재록 목사가 자신을 믿으면 천국에 갈 것이라는 설득과 함께 성폭행을 저지른 것.
당시 A씨는 이 목사가 성관계를 신의 지시나 요구라고 강요해 거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신도들로부터 이 목사가 압박 등을 해왔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랜 기간 이어진 불면과 우울증 등을 견디다 못해 결국 고소에 이르게 됐다는 게 경찰의 판단이다.
반면 교회측은 이 목사가 신도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하거나 강제적으로 압박 등을 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진술과 정황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목사는 현재 ‘출국 금지’ 조치를 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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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11 09:2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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