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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여신도 성폭행 의혹’ 이재록 목사 출국금지 처분…‘약 20년간 벌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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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여신도 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록 목사가 출국금지 조치를 받았다.

1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측은 대형교회 목사직을 맡고 있는 이재록 목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전했다.

만민중앙교회 신도 A씨는 2008년 담임목사인 이재록으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다고 회상했다.

당시 A씨는 이재록 목사가 알려준 장소로 찾아갔고 “자신을 믿고 사랑하면 천국으로 갈 것”이라며 설득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성에 무지했던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A씨 이외에도 같은 피해를 본 신도들도 존재했다. 이들은 A씨의 이야기과 비슷한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록 목사의 전화를 받은 뒤 한 아파트로 향했으며 “천국으로 갈 것”이라는 말을 듣고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

또한 피해자들은 성폭행이 한번으로 끝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피해자들은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오랜 기간 이어졌던 우울증 등을 견디지 못했으며 결국 고소에 이르렀다고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경찰 측은 이재록 목사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5명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들의 진술과 정황 등이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는 판단에 따라 이재록 목사는 현재 ‘출국 금지’ 처분을 받았다.

JTBC ‘뉴스룸’ 캡처

이들의 피해 기간을 따져봤을때 이번 사건은 1999년부터 2015년까지 약 20년간 일어난 일이다.

현재 만민중앙성결교회 측은 이재록 목사가 신도들에게 성관계를 요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이재록 목사는 평소 혼전 순결과 엄격한 성도덕을 강조해왔다”고 이야기했다.

현재 이재록 목사는 JTBC의 전화 및 문자 취재에도 응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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