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넥센의 방망이가 다시 살아났다. 타순 변화의 힘이었을까.
4일 장정석 감독은 타순 변경 카드를 꺼내들었다. 2018 KBO리그 처음으로 김하성이 3번 자리에, 3번을 지키던 초이스가 5번자리로 바뀌었다.
1, 2번엔 잘 치고 잘 달리는 빠른 주자 이정후와 고종욱을 배치. 이 또한 성공적이었다.
이정후와 고종욱 모두 안타를 넘어 홈런포를 가동한 것.
넥센의 하위타순의 힘도 무섭다. 초이스 뒤로는 김민성과 임병욱, 쟁쟁한 타자들이 줄 서 있어 한 타석도 안심할 수 없는 최고의 타순을 만들었다.
아쉬운건 주장 서건창의 부재다. 서건창은 최근 경기서 타박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이름이 빠졌다. 큰 부상은 아니지만 긴 시즌을 끌고 가야하는 선수 중 한 명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무리할 필요 없다는 게 장 감독의 판단이다.
한편 서건창의 빈자리는 김지수가 채워주고 있다. 3일 경기서 김지수는 안타를 때려내며 서건창의 빈자리를 매워주고 있다.
하지만 4일 KT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안타를 하나도 때려내지 못 해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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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4/05 13: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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