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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포커스] 넥센 히어로즈, 안타 후 팀만의 ‘손깍지 세레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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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넥센 히어로즈 팬이라면 선수들이 안타를 치고 출루하면 더그아웃을 향해 깍지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는 2018 KBO 리그 넥센 팀만의 세레머니다. 안타를 치고 나간 선수가 더그아웃을 향해 깍지를 낀 채 미소 지으면,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도 그에 화답을 해준다.

이는 ‘우리는 하나다’라는 넥센 팀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 깍지 세레머니가 시작되서였을까. 유독 안타를 치고 나간 선수들의 모습엔 미소가 많이 띄어지는 모습.

이들을 보는 야구팬들 또한 흐뭇한 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손깍지 세레머니/ 뉴시스 제공
손깍지 세레머니/ 뉴시스 제공

손깍지 세레머니는 안타가 아닌 출루에만 성공해도 나왔다. 최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던 넥센과 LG트윈스 간의 경기. 당시 8회말 1사 2, 3루 상황에서 나온 대타 추재현이 상대 실책으로 1루 진루에 성공하자 더그아웃 동료들이 손깍지 세레머니를 했다.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도 깍지 세레머니는 빠질 수 없었다. 서건창이 적시타를 때리고 나갔을 때, 고종욱이 결승타를 때려낼 때 선수들은 역시 더그아웃을 향해 손을 들어올렸고, 그들을 보는 넥센 선수들 또한 손깍지로 화답했다.

2018 프로야구 초반, 넥센의 분위기도 좋다. 7경기 중 5승 2패로 두산 베어스,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되고 있는 것. 특히나 현재까지 3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상태.

과연 1일, 그 기세를 몰아 4연승을 할 수 있을지 넥센 팬들의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이날 선발로는 브리검이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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