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28일 여론조사업체 조원씨앤아이가 조사,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과 한국당 배현진 전 MBC앵커의 대결 및 민주당 송기호 지역위원장과 배현진 전 MBC앵커의 대결에서 배현진 전 앵커는 모두 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과 한국당 배현진 전 MBC앵커의 대결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0.9%가 최 전 의원을, 26.1%는 배 전 앵커를 꼽았다.
민주당 송기호 전 지역위원장과 한국당 배현진 전 MBC앵커의 대결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0.6%는 송 전 위원장을, 25.2%는 배 전 앵커를 선택했다.
송파을 지역주민 2명 중 1명은 미투운동이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했다. ‘정치권으로 확산중인 미투운동이 지방선거에 영향을 줄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54.1%가 ‘영향을 줄 것이다’고 답했다.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다’ 39.3%, 잘 모름 6.6%였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에 대한 응답은 긍정이 높았다. ‘문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중 61.3%는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 못하고 있다 27.9%, 어느 쪽도 아님 9.0%, 잘 모름 1.8%로 집계되었다.
송파을 지역구의 정당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49.6%, 자유한국당 18.4%, 바른미래당 10.8%, 민주평화당 1.3% 정의당 4.8%, 기타 1.9%, 없음 11.7%, 잘 모름 1.5%였다.
이번 조사는 조원씨앤아이가 2018년 3월 24일(토)부터 26일(월)까지 사흘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송파을 선거구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52%+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48%,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수는 800명(총 통화시도 30,847명, 응답률 2.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