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자유한국당 송파을 당협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아나운서가 포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에 최근 영입돼 송파을 조직위원장을 맡은 배현진 전 MBC 아나운서가 지방선거 전망에 대해 “잘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앞서 배현진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정치입문 소감을 밝혔다.
그는 “MBC 선배로부터 한국당 입당 제의를 처음 받았다”며 “처음에 정치 입문을 고민할 때 나이가 너무 어린게 아닌가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것은 핸디캡이 아닌 장점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내에서는 나경원 의원 등의 뒤를 이을 간판 여성 국회의원이 되길 기대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홍준표 키즈’로도 불리는 배 전 아나운서는 “홍대표 체제에서 영입이 됐으니 그 표현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까지 정치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마 자유를 지키고자 한다는 소신을 지킬것”이라고 최종 목표를 전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9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으며 “MBC안에서 각자의 생각과 의견이 존중받을 수 있는 자유는 사라졌다”고 계기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 2008년 MBC에 입사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2012년 공정 방송을 요구하는 노조 파업에 참여했으나 입장을 번복하며 제작에 복귀한 뒤 노조를 탈퇴했다.
이후 사측 편에 서면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뉴스데스크’를 진행했다.
지난해 MBC 장기 파업 후 경영진이 교체되면서 파업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대거 복귀하자 최근 퇴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