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정희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버풀이 200번째 ‘노스 웨스트 더비’를 펼친다.
리버풀은 1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맨유는 리그 2위로 29경기 19승 5무 5패로 승점 62점을 유지하고 있으며, 리버풀은 리그 3위로 29경기 17승 9무 3패로 승점 60점이다.
이번 맨유 원정에서 승리하게 되면 2위로 올라서게 된다.
최근 리버풀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사롭지 않다는 말이 가장 적절하다.
리버풀은 평균득점 2.31, 평균실점 1.1로 화력과 수비력이 탄탄해 지고 있다.
또한, 최근 선수들의 폼도 상당하다. 현재 리그 24골로 득점 1위를 지키고 있는 모하메드 살라(25)와 연계와 득점력이 돋보이는 호베르투 피르미누(26),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사디오 마네(25)까지 뛰어난 화력을 과시 중이다.
특히, 계속 약점으로 잡혔던 수비력도 반다이크에 영입으로 안정감을 되찾았다.
지난해 10월 14일 열린 리버풀의 홈 안필드 경기에서 양팀이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가운데, 200번째 노스 웨스트 더비의 승리팀은 어디가 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