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원선 기자) 맨유와 세비야의 경기, 주인공은 데 헤아였다.
맨유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서 열린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서 0-0을 기록했다.
이날 공격의 주도권은 세비야가 잡았다. 경기 90분 동안 맨유가 단 4개의 슈팅을 때려낼때 세비야는 20개의 슈팅을 만들어내며 맨유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그때마다 빛났던 건 데 헤아의 선방이었다.
무리엘의 헤딩 슈팅을 동물적인 감각으로 막아내는가 하면 세비야가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여러 골들을 막아내며 이번 맨유-세비야 전에 영웅으로 우뚝섰다.
세비야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시즌 연속으로 UEFA 유로파리그를 제패한 강팀이다.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을 통과하지 못한 팀이라는 뜻이기도 해 맨유를 만나 어떤 경기를 펼칠지 주목됐다.
그런가 하면 맨유는 10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린다.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맨유는 최근 몇 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13-14시즌 7위, 16-17시즌 6위 등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어려운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맨유는 2위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는 중. 팬들이 매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