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러시아 국방부의 신형 전투기 파견 사실이 확인됐다.
최근 러시아 현지 얼론 측은 시험 운용 단계에 있는 5세대 신형 전투기 Su-57의 시리아 파견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르게이 러시아 국방부 장관은 “전투기가 시리아에 파견돼 이틀 동안 있었다. 그 기간 동안 시험 프로그램을 이행했으며 현재는 러시아로 귀환한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언론에 공개된 시리아 흐메이임 기지의 Su-57 사진은 실제 전투기 사진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Su-57는 러시아가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대항마로 개발 중인 신형 전투기다.
또한 러시아 군사기술협력 담당 보좌관 블라디미르 코쥔은 인도네시아와 러시아의 최신예 다목적 전투기 Su-35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인도네시아 공군은 러시아제 전투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될 Su-35는 1980년대부터 운용해 오고 있던 노후한 미국제 전투기를 대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언론 측은 Su-35를 11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국방부 대변인 토톡 수기하르토는 “계약 규모는 11억 4천만 달러이다. 올해 8월 두 대가 인도네시아 공군에게 인도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Su-35는 2010년 1호기가 생산됐으며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