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북한 예술단이 오늘 귀환했다.
12일 방송 된 JTBC ‘뉴스현장’은 현송월 등 북 예술단에 대해 보도했다.
북한 예술단이 8일과 11일 공연을 끝마치고 오늘 오전 귀환했다.
북한 예술단은 어제(11일) 서울 국립중앙극장과 해오름 극장에서 공연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여정은 나란히 앉아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에 앞서 깜짝 등장한 현송월은 “목 감기에 걸려서 더 크게 박수 쳐달라”며 공연을 시작했다. 그는 ‘백두와 한라는 내 조국’을 열창했다.
이날 무대에 한국 걸그룹 소녀시대의 서현이 깜짝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불렀다.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하는 도중 눈물을 닦는 모습을 세 번 보였다. 또한 그는 “다시 만날 희망을 가지고 돌아간다”라고 말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마음과 마음을 모아 난관을 이겨나가자”라고 말했다.
공연 후, 전문가들은 북 예술단이 과거보다 서구화, 현대화됐다고 평가했다.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율동이 자연스럽고 세련, 훈련에 의해 표현하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북 예술단은 5박 6일 일정을 마치고 오늘 오전 경의선 육로로 북으로 귀환했다.
JTBC ‘뉴스현장’ 은 매주 월-금 오후 2시 30분에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