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여정 특사 및 김영남 위원장과 서울 남산 국립극장에서 열린 삼지연 관현악단의 두 번째 공연을 관람했다.
삼지연 관현악단의 공연은 ‘반갑습니다’를 시작으로 약 100분간 펼쳐졌으며, 소녀시대 서현이 北예술단 서울 공연에 깜짝 출연해 놀라게 했다.
서현은 예술단 가수들과 함께 손을 잡고 북한 노래 ‘다시 만납시다’를 열창했다.
北예술단 서울 공연 전 환담에서 김영남 상임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고 자주 상봉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했으니 다시 만날 희망을 안고 돌아갑니다"라며 말하자,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 소중한 불씨를 만들었습니다. 이 만남의 불씨를 키위서 횃불이 될 수 있도록 남북이 협력해야합니다"라 말을 전했다.
김여정 특사는 공연을 함께 관람한 김정숙 여사에게 “늘 건강하시고 문재인 대통령과 꼭 평양을 찾아오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북한 고위급대표단은 11일 밤 10시 20분 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환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2/12 07:5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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