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임은정 검사, “검찰 내 다들 알던 일… 부끄럽다”

(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임은정 검사가 검찰에 출석했다.
 
6일 방송 된 KBS ‘뉴스7’ 은 검찰에 출석한 임은정 검사와 인터뷰 내용에 대해 보도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당시 검찰 간부가 무마하려 했다는 내용 등을 공론화 한 임은정 검사가 검찰 진상조사단에 출석했다.
 
임은정 검사가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조사단이 있는 서울 동부지검에 출석했다.
 
조사는 약 6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임 검사는 2010년 안태근 전 검사장의 여검사 성추행 사건을 당시 검찰 간부가 무마하려 했다고 최근 폭로한 당사자다.
 
지목한 검찰 간부는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었던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다.
 
서지현 검사의 피해사실을 수소문하던 본인을 불러 피해자가 가만히 있는데 왜 들쑤시냐며 호통을 쳤다는 것.
 
임 검사는 조사에 앞서 검찰 내에서 모두 다 알던 일인데 이제와서 마치 몰랐다는 듯 소스라치게 놀라는 모습이 안타깝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조사를 마친 뒤 성추행 의혹을 접한 경위 등 당시 상황을 상세히 진술했다고 말했다.
 
KBS ‘뉴스7’ 은 매일 밤 7시에 방영된다.

박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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