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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정, “성추행 덮었다” 의혹 최교일에 “비협조 너무도 실망…자유한국당도 #미투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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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임은정 검사가 성추행 조사단과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이 합의점을 못찾았다는 소식에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15일 임은정 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상조사단장님의 경질을 요구했던 저이지만, 실체진실의 발견을 위한 수사 협조는 검사로서가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진상조사단의 이런 저런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검찰 출신 선배님으로, 국민의 공복인 국회의원으로서의 비협조는 너무도 실망스러운 모습이다”며 “작년 7월 제가 내부게시판에 이 사례를 소개했을 때, 지금처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면, 최교일 전 검찰국장님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행위는 공소시효가 완성되기 전이어서 소환이 쉬웠을텐데....너무도 아쉽다”고 전했다.

임은정 검사는 “자유한국당에서도 미투에 동참한 이 때에, 검찰 후배로서, 사건 관련자 중 한 사람으로,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최의원님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임은정 검사 페이스북

그러면서 그는 ‘“출석” vs “서면”..검찰-최교일 줄다리기에 안태근 수사 지연’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는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사건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최교일 자유한국당 의원에 대한 조사방식을 두고 검찰과 최 의원 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임은정 검사는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사건을 당시 당시 법무부 검찰국장이던 최 의원이 덮었다는 덮었다는 의혹을 주장 한 바 있다. 

서지현 검사로부터 시작된 미투운동(MeToo, 성폭행 폭로 운동)은 현재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하 임은정 검사 페이스글 전문.

진상조사단장님의 경질을 요구했던 저이지만, 
실체진실의 발견을 위한 수사 협조는 검사로서가 아니라, 이 땅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진상조사단의 이런 저런 요청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고 있습니다.

검찰 출신 선배님으로, 국민의 공복인 국회의원으로서의 비협조는 너무도 실망스러운 모습이네요.

작년 7월 제가 내부게시판에 이 사례를 소개했을 때, 지금처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면, 최교일 전 검찰국장님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행위는 공소시효가 완성되기 전이어서 소환이 쉬웠을텐데....
너무도 아쉽습니다.

자유한국당에서도 미투에 동참한 이 때에, 
검찰 후배로서, 사건 관련자 중 한 사람으로, 그리고, 국민의 한 사람으로 최의원님께 수사에 성실히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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