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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한파 이유가 지구온난화? ‘온난화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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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지민 기자) 한파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가운데, 한파의 이유가 지구 온난화라는 사실이 놀라움을 주고있다.
 
11일 방송 된 KBS ‘뉴스9’ 는 최근 한국을 강타한 한파의 이유에 대해서 보도했다.
 
강력한 한파가 한반도를 덮쳤다.
 
폭설이 내린 제주 공항이 한때 폐쇄되면서 항공기 운항이 차질을 빚었고, 난방을 위한 전력소비가 급증하면서 정부가 긴급 전력 수요관리에 나서기도 했다.
 
이런 강력한 한파는 지난 주 미국을 강타했던 살인적 한파와 진원지가 같다. 바로 북극인 것.
 
삼한사온이라는 한반도 겨울철의 특성까지 약화시킨 이 극한의 추위는 역설적이게도 지구온난화에 그 원인이 있다.
 
현재 한반도 상공은 북극에서 내려온 영하 35도의 차가운 공기로 뒤덮여있다. 이렇게 된 것은 중위도지방 상공에 존재하는 제트기류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다.
 
제트기류는 두께 수 킬로미터, 폭 수 백킬로미터로 동쪽으로 빠르게 회전하면서 북극 상공의 공기가 남하하는 것을 막아준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제트기류라는 ‘댐’ 이 무너지자, 북극의 한기가 봇물터지듯 밀려오고 있는 것이다.
 
고기압의 영향권에 든 북글발 한파의 기세는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이 내륙으로 더는 다가가지 못하게 막고있을 정도다.
 
 
KBS ‘뉴스9’ 방송 캡쳐
KBS ‘뉴스9’ 방송 캡쳐
 
여기에 밤 사이 복사냉각까지 더해지면서 내일 아침엔 오늘보다 오늘보다 기온이 더 떨어질 전망이다.
 
지구가 더워지면 더워질수록 겨울 날씨는 오히려 더 추워지는 이른 바 ‘지구온난화의 역설’ 이 심화되면서, 삼한사온도 옛 말이 돼가고 있다.
 
KBS ‘뉴스9’ 는 매일 밤 9시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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