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찬혁 기자) 조재연 후보가 청문회 진행에 앞서 모두발언에 나섰다.
5일,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대법관 후보자 인사 청문회에서 조재연 후보자는 “우리나라 최고 법원인 대법원을 구성하는 대법관의 자리에 임명 제청을 받고, 대법관으로의 자질과 도덕성, 그리고 헌법적 신념을 검증받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알렸다.
이어 “공직 후보자의 자질 검증이라는 청문회의 취지와 중요성을 명심하고 있다”며 “의원분들의 질문에 성실하고 솔직하게 답변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 후보자는 “6.25 전쟁 당시 월남한 피난민의 아들로 태어났다”며 “어린 시절 기억 속에는 이곳 저곳으로 이사다녔던 기억 밖에는 없다”고 자신의 어린 시절을 말했다.
“그 시절 열악했던 주택난 속에서 1년이 지나면 집세를 올려줘야했고 그렇지 아니면 집을 비웠어야했다”며 “부모님은 억장이 무너지는 심정이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한편, 조 후보자는 “어려웠던 시절의 경험은 훗날 제가 판사가 되어서 여러 주택 관련 사건을 해결하는데 배경이 되기도 도움이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7/07/05 12:1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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