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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탁 심쿵하게 한 ♥사야의 대답은?…"사야도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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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배우 심형탁이 아내 사야에게 감동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심형탁 사야 부부가 부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야는 "심 씨 계획도 세우고, 심 씨 성장했으니까 용서할게요"라며 앞서 심형탁이 지각했던 것에 대해 심형탁을 용서했다.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캡쳐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 캡쳐
이날 심형탁은 아내와의 부산 약속을 늦잠 자느라 지각해 2시간이나 기다리게 했다. 심형탁은 미리 부산 여행 계획표를 작성해 왔고 이에 사야는 뾰로통했던 마음이 풀렸다. 

사야는 심형탁에게 "다음에 또 오자"라고 하자 심형탁은 "당연하지. 공주님을 위해서 다음에 꼭 다시 오겠습니다.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이에 사야가 "나도"라고 하자 심형탁은 큰 감동을 받았다.  김동완이 "일본 사람들은 '사랑해요'라는 표현 안 한다"라고 하자 심형탁은 "(사야가) 일본인이기 때문에 그런 것도 있지만, 특히 사야가 애정 표현이 적은 편이다"라고 덧붙였다. 

심형탁은 "항상 '나도해줘' 했을 때도 안해줬다. (이번에도) 난 안 받을 생각 하고 '사랑해요' 했는데 '나도'라고 해서 진짜 감동했다"며 "사야도 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심형탁은 "'사랑해요' 하면 '응' 하던 사람이 '나도'.. 고마워요"라며 사야에게 진심으로 감동한 모습을 보였다.

18세 연하의 일본인 히라이 사야와 지난 7월 일본에서 먼저 결혼식을 올린 심형탁은 8월 한국에서 또 한 번 결혼식을 진행했다.
 
채널A '요즘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은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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