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노지현 기자) 장정윤 작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한 가운데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4일 장정윤은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정윤은 “안녕하세요! 14주차에 들어선 용복이 엄마 장정윤이다. 시험관을 하면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는지 비로소 자세히 알게 되었다. 건강한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이 되고 그 수정란은 자궁 속에서 며칠을 세포분열을 하고 그 과정이 잘 끝나면 안전한 곳에 무사히 착상을 해야 한다. 수정부터 착상까지 그 과정이 10일 정도 걸린다. 그 때 엄마의 온도, 상태 등 환경도 중요하더라”고 전했다.
장정윤 인스타그램
이어 “그렇게 착상이 된다 해도 안정기, 혹은 출산까지도 안심할 수 없다. 한 생명이 세상에 태어나기까지 어려운 확률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니 우리가 당연하게 살고 있는 이 삶도 당연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지인도 아닌 제 3자의 임신 소식이 난임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어떻게 다가올지 안다. 저는 겨우 세 번 했지만 더 많이 오래 하고 계신 분들도 계실 것이다. 저보다 나이가 많은 분들도 계실 것이다. 온갖 썰을 다 찾아보며 안 해 본 게 없을 정도인데 여러분도 그러셨을 것”이라며 “계속되는 실패에 포기하고 싶기도 때론 불행하단 생각도 들었텐데 얼마나 힘든지 다 알고 있다. 이왕 아이를 만나기로 했으니 모두 지치지 않길. 그리고 꼭 아기천사를 만나길. 간절함에 간절함을 더해 기도하겠다”는 진심을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가 아이 갖기를 같이 바래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특히 매번 힘들어하는 저에게 지치지 않고 위로를 해주고 임신소식에 같이 눈물 흘리며 기뻐해준 나의 가족, 친구, 지인들 사랑한다. 매일이 힘들었지만 귀한 마음을 많이 받아 힘낼 수 있었고 감사한 맘으로 버텼다”면서 “용복이가 찾아온 것을 축하해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임신하신 분들 우리 모두 건강하게 만출갑시다”고 마무리했다.
1981년생인 김승현은 2000년에 딸 김수빈 양을 얻었다. 아이 엄마와 결혼은 하지 않고 결별했다. 이후 2018년 MBN ‘알토란’을 통해 작가 장정윤과 연을 맺었고 2020년 결혼했다.
장정윤과 김승현은 최근 방송을 통해 시험관 아기 시술 이식 과정을 공개했다. 이어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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