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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기념일 못 챙겨”…유튜버 해쭈, 출산 후 남편과 첫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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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오서린 기자) 유튜버 해쭈가 출산 후 남편과 결혼기념일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해쭈의 유튜브 채널에는 ‘먹기만 한 결혼기념일 & 육아의 굴레’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해쭈는 “출산한지 6주차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늘은 쁘큐보이와 결혼기념일”이라며 “아기가 있으니까 아기랑 같이 결혼기념일을 보낼까 하다가 저희가 작년 연말부터 계속 이것저것 다 겹쳐서 둘만의 기념일을 잘 못 챙겼다”고 입을 열었다.
해쭈 유튜브
해쭈 유튜브
그는 “그래서 오늘 하루 시어머니께 주하를 부탁드리고 간만에 메이크업도 했다”며 남편과 함께 역으로 이동했다. 이어 “그동안 몸이 너무 힘들어서 날씨가 좋은지 느낄 새도 없었는데 제가 지금 회복의 마지막 단계 중에 있다”며 “6주 정도면 산욕기가 끝난다고 하니까 컨디션도 너무 좋고 날씨도 좋고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진짜 오랜만의 외출이라서 제 체력이 어떨지 모른다. 아기 낳기 전에는 체력이 너무 좋아서 하루에 2만보, 3만보 걸어다녔는데 임신했을 때부터 입덧이랑 그런 것 때문에 집에서 스트레칭 하는 정도 밖에 운동을 안했다”며 “체력이 되게 안 좋아졌다. 걸어다니면서 어떨지 볼 것”이라고 출산 후 몸 상태를 언급했다.

도착한 후 해쭈와 남편은 첫 데이트 장소로 식당을 방문했고 식사 중 “그래도 우리가 아기도 낳고. 우리 27살에 만나서 벌써 서른하나다”라며 “줄 게 있다. 편지. 편지다”라고 남편에게 직접 쓴 손편지를 전달했다.

남편과 데이트를 마친 후 해쭈는 집으로 돌아와 함께 육아에 집중했고, 다음날 “오늘은 우리 주하랑 같이 외출을 할 거다”라며 “신생아를 갓 졸업했기 때문에 완전 야외활동은 너무 더울 수 있어서 백화점 갈 것”이라며 셋이 함께하는 외출과 육아 일상을 공개했다.

해쭈는 지난 1월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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