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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해쭈, '진통 24시간' 출산 과정 공개…아기 끌어안은 뒤 눈물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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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정은영 기자) 유튜버 해쭈가 출산 과정과 출산 후 근황을 전햇다.

지난 12일 해쭈의 유튜브 채널에는 '아기를 낳았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해쭈는 "저 오늘 애 낳는다. 진짜 낳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튜브 '해쭈' 채널 캡처
유튜브 '해쭈' 채널 캡처
이후 그는 "병실에 입원을 했다. 배에 아이 심박수 체크를 해놓고 유도 분만을 아마 시작할 거다"라고 설명했다.

해쭈는 "7~8분 간격으로 배가 아팠다가 괜찮아졌다가를 5시간째 반복하고 있다. 8분 지나면 또 아플 걸 아니까 힘들다'라고 전했다.

입원한 지 18시간이 경과한 후, 해쭈는 병원에서 아침을 먹고 더욱 심해지는 진통을 견뎠다. 진통을 시작한 지 24시간이 경과한 뒤에야 그는 분만실에 입장했다. 

분만실에 입장했는데도 자궁문이 충분히 열리지 않아 응급 제왕절개를 진행했고, 2024년 1월 18일 새벽 1시 26분에 딸 '선물이'가 탄생했다. 해쭈의 남편인 이호재 씨가 직접 탯줄을 잘랐다.

해쭈는 "아이가 위층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다. 숨 쉬는 게 어려움이 있다. 보조 기구 같은 거 달고 회복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후 그는 처음 아기를 안아본 후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다.

다행히 해쭈와 아기는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이들 가족은 집에 도착해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해쭈가 출산 과정과 이후의 근황을 공개하자 많은 구독자들은 "보다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선물이가 항상 건강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쭈는 구독자 78.1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인기 유튜버이며, 현재 호주에서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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