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된 사진에 따르면 한소희는 초조해 보였다. 류준열과 함께 마주 앉아 있음에도 휴대폰만 살폈다. 디스패치도 "(두 사람은)그리 재밌어 보이진 않았다"며 "한소희는 밥보다 폰이었다"고 설명했다.
매체의 사진 속 한소희는 내내 휴대폰만 쳐다봤다. 대중의 시선을 살피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류준열과 혜리는 지난해 6월 이후 사이가 소원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의 생일이 있는 6월 9일, 류준열은 참석하지 않았다고.
두 사람의 최측근은 "류준열과 혜리는 연애사를 공유하지 않는다. 하지만 (말 하지 않아도) 느껴진다"며 "수시로 연락하던 그들인데 폰을 보는 시간이 점차 줄어 들었다. 그런데 류준열이 혜리 생파에 오지 않았다. 다들 이상기류를 감지했다"고 밝혔다.
사이가 소원해졌음에도 만나온 시간이 길었던 만큼 누구 먼저 이별을 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9월까지 연락과 만남이 없었다는 전언이다. 그렇게 두 사람이 진짜 헤어질 결심을 한 건 11월 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기사도 11월 13일 처음 나왔다.
류준열, 한소희 / 톱스타뉴스
이후 류준열은 혜리와의 이별 기사가 나온 이틀 뒤인 15일 사진 개인전에서 처음으로 한소희와 인사를 나눴다. 한소희를 사진전으로 초대한 건 사진 작가 박예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소희와 절친인 그는 류준열과도 잘 아는 사이이며, 이번 하와이 여행 멤버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11월 전시회에서 (류준열과) 처음 만났지만 그때 사랑에 빠진 건 아니다. 둘은 작품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에게 현혹된 걸로 전해진다"고 했다.
앞서 지난 1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류준열과 한소희가 함께 하와이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퍼졌다. 이후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하와이에 체류 중인 것은 맞으나 열애 여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류준열과 7년간 열애한 배우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재밌네"라는 글귀를 게재한 뒤 류준열의 인스타그램을 언팔로우 해 환승연애 의혹을 제기시켰다.
이후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는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블로그를 통해서도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가 맞다"라며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한동안 블로그를 통해 누리꾼들의 지적과 질문에 일일이 해명하던 한소희는 현재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전부 비공개 처리했다. 한소희의 열애 상대인 류준열은 일관적으로 침묵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무분별한 악플에 대한 고소 공지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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