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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열애 후폭풍에 팔로워 10만명 급락…♥류준열만 NO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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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유혜지 기자) 배우 한소희, 류준열, 혜리가 삼각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이들의 SNS 팔로워 추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한소희와 류준열은 하와이에서 목격담이 공개되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하와이에서 지인들과 여행 중인 것은 맞지만 '사생활'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한소희, 류준열 인스타그램
한소희, 류준열 인스타그램
이때 류준열과 7년간 공개 열애를 이어온 혜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해, 류준열이 한소희로 환승연애를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시켰다.  

그러자 한소희는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특히 "저도 재밌네요"라는 말을 덧붙여 혜리를 저격했다는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다음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류준열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관계를 이어나가는 사이"라고 밝혔다. 류준열 소속사도 "류준열은 올 초부터 한소희와 좋은 마음을 확인하고 만남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스캔들을 둘러싸고 여러 의혹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소희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열애설이 보도되기 전보다 10만 명이나 하락했다. 당초 1783만 팔로워 수를 자랑했던 한소희의 현재 팔로워 수는 1773만 수준이다. 이는 그의 거듭된 해명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혜리는 팔로워 수 822.8만에서 약 30만 명이나 증가한 851.4만이 됐다. 류준열은 기존 359만 팔로워 수에서 거의 변동없다. 오히려 약 3천만 명이 증가한 359.3만 명이다. 

한소희는 환승연애설을 부인하기 위해 류준열과 혜리의 결별 시기까지 직접 언급했지만 이는 결국 독이 됐다. 당사자에게 직접 확인하고 쓴 것이 아닐 뿐더러 제3자가 개인의 사생활을 함부로 공개하는 건 무례하다는 지적이 쏟아졌다. 연일 논란이 이어지자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를 폐쇄했다. 또 인스타그램까지 비공개로 전환했다.

하와이로 떠났던 류준열은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상황이다. 고개를 푹 숙이고 공항을 빠져 나간 그는 열애 후폭풍으로 인해 항공권을 변경해 한소희보다 먼저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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